'20년 만에 1위' 한화…'박정현이 히트네!'

  • 3년 전
◀ 앵커 ▶

지난해 꼴찌였던 한화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20년 만에 시범경기 1위에 올랐는데요.

2년차 박정현이 한화의 히트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지막 시범경기에서도 박정현의 존재감은 돋보였습니다.

3회 키움의 외국인 투수 스미스를 두들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LG와의 시범경기 개막전 끝내기포 이후 두번째 홈런.

여기에 안타를 추가해 멀티 히트를 기록한 박정현은, 수비에서도 기막힌 다이빙 캐치로 빈틈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단숨에 최대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 광고 ##한화 수비의 상징인 극단적인 시프트는 오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평범한 뜬 공이 수비 없는 곳에 떨어져 안타가 되기도 했지만 안타성 타구를 가뿐하게 잡아낸 장면은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9대 2 대승을 거둔 한화는 6승 1패로 20년만에 시범경기 1위에 오르며 정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

1회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멩덴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린 강백호.

5회에도 호쾌한 스윙으로 또 한 번 대형 투런포를 날린 강백호는 시범경기 타율 6할 1푼 5리로 개막을 앞두고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

두산의 양석환은 이적 후 첫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박병근)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