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현행 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조치 2주 연장

  • 3년 전
[뉴스포커스] 현행 거리두기·5인모임 금지 조치 2주 연장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94명 발생해,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3차 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와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백신 접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인데요.

관련 내용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94명으로, 500명에 육박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의 정체기, 언제까지 계속 될거라 보십니까?

그래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는 감소 추세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백신 접종의 효과라고 보기는 아직 좀 이를 것 같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특히 서울시의 경우 감염경로 불명 사례가 전국 평균보다 10% 정도 높은 상황인데요. 이렇게 지역별로 감염 지표가 다르다 보니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조금전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가 됐는데요. 2주간 재연장됐습니다. 얼마만큼의 실효성이 있을 거라 보시나요?

정부는 확산세가 좀 가라앉으면 완화된 4단계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할 거라고 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번 주말까지 수도권 200명대, 전국 300명대를 목표로 했지만 여진히 300~400명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선 오히려 강화된 거리두기 개편안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코로나 시대를 맞아 벌써 2번째 벚꽃철이 돌아왔습니다. 지역 꽃축제는 금지한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꽃구경을 하러 가시는 분들까지 다 막을 순 없는데요. 사진을 찍기 위해 마스크를 내린다거나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경우도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사진 찍기 위해 마스크를 잠깐 내리는 거 괜찮을까요?

이동량 증가에 따라 등교개학 중인 학생들도 걱정이 되는데요. 교육부가 학교 코로나 방역을 위해 1,600억 원을 확보해 방역 인력만 1만 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러 가지 대책 중 학교 방역에 있어 특히 신경써야 할 부분은 뭐라고 보십니까?

그 동안 방역당국이 가족이나 직장의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전파하는 것을 가장 우려 했는데요. 이번에 SK핸드볼팀 집단감염 역시 가족과 지인 감염이 인근 학교로까지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첫 의심 증상자가 나타난 18일, 선수단 내 10여 명이 회식까지 했다고 하는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만 지켰어도 집단감염 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변이 바이러스도 방역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특히 어제는 미국 등지에서 유래한 '기타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기타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까지 변이 우세종은 아닌 거죠? 기타 변이 바이러스도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와 있는 겁니까?

인도는 작년 11월 이후 최대 확진자가 발생하며 재확산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이중 변이'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이중 변이라는 것이 뭔가요?

국내에서 개발 중인 혈장 치료제가 영국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얘긴가요? 현재 상용화가 되고 있는 건가요?

지금부터는 백신 접종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 정세균 총리와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백신 접종 참여 유도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데요. 국민들의 접종 참여를 유도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시나요?

사망과 백신이 무관하다는 정부 발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신뢰 하지 않는다가 49%로 신뢰한다는 응답 46%보다 더 많이 나왔는데요. 백신에 대한 신뢰 회복 위해 정부는 어떤 대책 세워야 할까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와 관련해 미 보건당국이 지난 정보가 포함됐을 거라는 가능성을 제기하며 최신 자료를 요청했었는데요. 수정된 자료를 보니까 평균 76%로 기존 79%보다 3% 정도 소폭 낮아졌습니다. 오히려 65세 이상 효능은 더 기존보다 더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3%의 차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건가요?

세계의 백신공장이라고 불리는 인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수출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이유에서 수출을 중단했으며, 또 국내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건지 궁금합니다.

화이자의 경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른 백신의 임상시험도 있나요? 언제쯤 어린이들도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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