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 저학년 교사 상반기 접종…보건·특수도

  • 3년 전
유·초등 저학년 교사 상반기 접종…보건·특수도

[앵커]

정부의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대상에는 하반기 예정이었던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보건·특수학교 교사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되는데요,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르면 오는 7월쯤부터나 가능해 보였던 교직원들의 백신접종이 다음 달부터로 시기가 당겨졌습니다.

특수학교와 일반 학교 특수학급 교사와 유치원, 초중등 보건 교사들은 다음 달 첫째 주부터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을 받게 됩니다.

어린이집 장애아 교육을 맡는 인력까지 모두 6만 4천여 명으로,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로 결정됐습니다.

오는 6월에는 거의 50만 명에 달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 1, 2학년 교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최근 유치원, 초등학교 1, 2학년의 매일 등교가 진행됨에 따라 학교와 돌봄 공간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개학 이후 일주일간 하루 평균 35명의 학생 확진자가 나왔는데, 같은 기간 국내 발생 확진자의 약 10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그동안 교육부와 일선 교육청 등에서 지속적으로 교사의 우선 접종을 요구한 것도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학교에서 긴 시간 아이들을 돌봄교실에 참여해서 아이들 돌보고 있는 교직원들이 교육종사자 내에서도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오는 8월 이들에 대한 2차 접종까지 마치게 되면 감염 차단을 위한 학교들의 방역 활동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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