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00명 육박…우선대상자 73.7% 접종

  • 3년 전
신규 확진 500명 육박…우선대상자 73.7% 접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 500명선에 근접했습니다.

22일만에 가장 많았는데요.

각지의 산발적 집단감염 영향 탓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백신은 우선 접종대상자 73.7%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90명입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9만5,176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 490명은 지난달 19일이후 22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474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입니다.

지역 감염자 중 경기가 160명, 서울 138명, 인천이 26명으로 수도권이 전체의 68%를 차지했습니다.

또 경남이 61명, 강원 18명 부산 17명 등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82명 늘어 누적 8만6,625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884명, 위중증 환자는 126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667명이 됐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5,684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접종자는 58만3,658명입니다.

이로써 2~3월 우선 접종대상자의 약 73.7%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인구 기준 대비 접종률은 1.12% 수준입니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신규 674건으로 누적 8,322건이고, 현재까지 접종 뒤 사망 사례는 15건으로 보고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종후 젊은 층에서 발열 근육통이 많이 나타났다며 소염효과 없는 해열진통제 복용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까지 혈전 등 유사한 이상사례는 접수된 바 없고, 중증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로 인한 사망사례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만약 중증 이상사례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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