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 본부장 분당서 극단 선택…"죄송" 유서

  • 3년 전
LH 전 본부장 분당서 극단 선택…"죄송" 유서

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LH 공사의 전 고위 간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 LH 전북본부장 56살 A씨가 오늘(12일) 오전 9시 40분쯤 분당의 한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지역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현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와 수사를 진행중인 100여명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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