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방역수칙 위반...과태료·구상권 청구 가능" / YTN

  • 3년 전
서울 순천향대병원서 74명이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위반
방대본 "순천향대병원에 구상권 청구도 가능"


250명이 넘는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용산 순천향대병원에서 수십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병원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12일.

이후 27일까지 보름간 257명이 양성 판정받았고, 이후에도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해당 병원 CCTV를 분석한 결과 74명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해당 자료를 용산구에 통보하였습니다. 이에 용산구는 과태료 부과 등 사후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 치료와 시설 방역 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8명으로 일주일 넘게 등락을 거듭하며 1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일상감염 사례가 57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는 42명으로 여전히 많았고,

동대문구 요양병원과 영등포구 음식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접종 이후에도 감염 위험이 곧바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며 방역 수칙을 계속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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