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설 연휴…짙은 안개, 먼지 조심

[날씨] 포근한 설 연휴…짙은 안개, 먼지 조심

이번 설 연휴는 단란하게 집에서 보내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연휴 내내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 아침에도 영상권을 보이겠고요, 하늘은 구름 없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짙은 안개가 만들어지겠습니다.

게다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도 더해지겠고요, 내일은 중서부를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설 연휴 내내 안개가 말썽이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남아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가시거리가 평소보다 짧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운전하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항공이나 배편 이용 시에는 운항 정보도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대체로 무난하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에만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 소식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대기의 건조함은 더 심해질 수 있겠습니다.

동쪽 지방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당분간 화재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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