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택서 엄마와 두 자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3년 전
인천 주택서 엄마와 두 자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어제(6일) 오후 1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주택에서 40대 어머니 A씨와 미성년자인 두 자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제로 현관문을 연 뒤 A씨 등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A씨가 작성한 유서가 확인됐고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관으로 근무한 남편은 앞서 지난 3일 인천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신호를 위반한 BMW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 사망과의 연관성이나 범죄 혐의점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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