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에 유해물질 넣은 혐의…경찰, 영장 검토

급식에 유해물질 넣은 혐의…경찰, 영장 검토

서울 금천경찰서는 유치원생 급식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넣은 혐의로 유치원 교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금천구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의 급식통에 모기 기피제나 계면활성제 같은 유해 성분이 든 액체를 넣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 아동은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급식에 넣은 액체가 맹물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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