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다리' 수행 조한기 "원전 USB 전달? 기가 찬다"

  • 3년 전
'도보다리' 수행 조한기 "원전 USB 전달? 기가 찬다"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2018년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발전소 USB'를 건넸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정면 반박했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SNS에 당시 의전비서관으로 현장에 있었다며 "전 세계에 생중계된 장면을 이리 왜곡할 수 있다니, 기가 찰 뿐"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4.27 판문점 정상회담 때는 의전비서관으로 행사 전체를 준비했고, 9.19 평양 정상회담 때는 부속비서관으로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대통령과 함께했다며 "북한에 원전을 지어준다는 논의는 어디에서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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