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재개…KCC 거침없이 11연승
  • 3년 전
프로농구 재개…KCC 거침없이 11연승

[앵커]

남자프로농구가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된 가운데 선두 전주KCC가 창원LG를 꺾고 11연승을 달렸습니다.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가 골밑을 점령한 가운데 송교창이 15점을 올리며 활약했습니다.

전주에서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KCC 타일러 데이비스가 힘으로 밀고 들어가 득점에 성공합니다.

이번에는 유현준의 패스를 송교창이 공중에서 마무리합니다.

KCC는 캐디 라렌의 이탈로 높이가 낮아진 LG 골밑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데이비스와 라건아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은 KCC는 2쿼터까지 46대25로 여유있게 앞섰습니다.

KCC는 후반에도 집중력을 유지했고 데이비스가 힘이 넘치는 덩크 두 방으로 승부를 기울였습니다.

송교창이 4쿼터 원핸드 덩크를 포함해 15점을 기록한 가운데 KCC는 LG에 92대54로 크게 승리하고 11연승을 달렸습니다.

22승8패가 된 KCC는 2위 고양 오리온과의 격차를 4경기로 벌리며 선두 독주 채비를 갖췄습니다.

"타일러 데이비스나 라건아 선수가 안쪽에서 궂은 일이나 리바운드 적인 부분을 잘 해줘서 쉽게 경기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LG는 조성민이 11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밀려 38점 차 완패를 당했습니다.

KCC는 목요일 삼성을 상대로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12연승에 도전합니다.

전주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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