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어제 신규확진 580명…닷새째 500명대 유지

  • 3년 전
[뉴스초점] 어제 신규확진 580명…닷새째 500명대 유지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580명 발생해, 신규 감염자 수는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말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580명 발생하면서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 2차 유행 때와 비교하면 여전히 상당히 많은 수준인데요. 감소 속도도 더딘 듯합니다.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교수님도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계속 연장되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집합금지 및 제한업종을 둘러싼 형평성 논란이 있었던 헬스장 학원 노래방 등의 영업 제한은 엄격한 방역수칙을 적용하는 조건으로 운영이 재개될 예정인데요. 방역당국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실내체육시설이 위험하다고 지적한 바 있는데요. 이번 조치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설 특별방역대책도 함께 발표할 예정인데요. 어떤 내용이 주로 담길 것이라고 보십니까?

방역수칙 위반으로 교회 시설이 폐쇄된 부산의 한 교회는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됐는데도 일요일에 대면예배를 강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잔디밭에서라도 모이겠다는 건데, 야외라고 할지라도 단체가 모이게 되면 감염 위험이 있지 않습니까?

BTJ 열방센터 방문자 3천 명 중 아직도 3분의 1 이상이 검사를 받지 않은 점도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검사 거부자들에 대해 고발 조치를 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곤 있지만, 그 사이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거든요?

하지만 종교계에서는 현장예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한적으로라도 집회를 열도록 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력히 요청하는 방안을 찾는게 방역확산에 유리하다" 이런 입장인데요. 이런 의견들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또 정부는 종교시설에도 방역 기준을 합리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기준이 제시될까요?

백신 얘길 잠깐 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게 "전권을 갖고 전 부처를 지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접종 체계가 필요하다고 본 건데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등 3개 제약사가 우리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사전검토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다음 달 말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진행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그런가 하면 지난해 가을부터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걸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었는데요. 독감 환자 수가 유행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례없는 현상이라고 밝혔는데요. 독감 환자 수가 급감한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고령층 치매 환자들에게는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치매 증상이 더 나빠지고 불안 증세 같은 이상 행동도 크게 늘어난 걸로 확인됐는데요. 이런 악영향에 대한 대안들도 필요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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