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한파특보'…퇴근길 일부 지역 또 '폭설'

  • 3년 전
곳곳에 '한파특보'…퇴근길 일부 지역 또 '폭설'


북극발 한파에 강풍까지 불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혹한의 추위에 많은 눈까지 내린 탓에 오늘 아침 출근길은 교통대란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우진규 기상청 예보관 전화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봅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서울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게 3년 만이고 제주의 경우엔 57년 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례적인 최강한파라고 볼 수 있을 텐데, 한파경보는 어떤 경우에 발효가 되는 겁니까?

특히 이번 한파의 경우엔, 한파는 물론 폭설에 강풍까지 몰아치면서 삼중고라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이렇게 이례적이라고 할 만큼의 최강한파가 몰아친 배경은 무엇인가요?

한파경보에 간밤에 내린 폭설까지 내리면서 오늘 아침 출근길은 그야말로 험난했습니다. 일단 혹한 추위에 덜덜 떨면서 출근을 하긴 했지만 퇴근길이 걱정인 분들 많을텐데요. 당장 퇴근길은 어떨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걱정스러운건 내일 아침은 더 추울 것이란 겁니다. 이번 한파 언제가 절정이고 또 언제까지 계속될 거라고 보십니까?

물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린 만큼 모두 조심하셔야겠지만 특히 더 주의해야할 지역이 있을까요?

한때 한반도의 겨울 날씨 특징이 삼한사온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난해의 경우엔 '이상고온' 겨울이었고, 올해는 '역대급 한파'가 나타나면서 이제 '삼한사온' 특징이 사라진 게 아니냐는 해석들도 나오는데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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