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권한대행 "새 서울시장, 포스트코로나 전략 가진 분이어야"

  • 3년 전
서정협 권한대행 "새 서울시장, 포스트코로나 전략 가진 분이어야"

[앵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새해를 맞아 출입기자단과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특히 새 서울시장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포용적 리더십을 부각하기도 했는데요.

박상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서울시 고위 관계자들과 출입기자단이 온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코로나 여파에 새해 간담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4월 보궐선거를 3개월 앞둔 시점. 간담회에선 차기 시장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비전과 전략, 서울이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를 비전과 전략을 갖고 오시는 분이 돼야…"

'시민 중심', '포용의 리더십'도 강조했습니다.

"서울 시민들이 민생문제들로 많은 것을 상실하고 잃었던 시간들을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시민들을 보듬어줄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분이…"

남은 3개월 동안 부동산 문제에선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 등 기존 정책 기조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고,

일각에서 밀어붙이기식 정책이란 비판을 받은 광화문 재구조화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재구조화) 사업은 원래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고요. 해가 바뀌었으니까 올해 10월이면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보게 될…"

서 권한대행은 꼭 마무리하고 싶은 사업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음 시장이 오면 받아서 잘 할 수 있게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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