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핵우산 제공' 미일 공동성명에 명기 요구"

"日, '핵우산 제공' 미일 공동성명에 명기 요구"

일본 정부는 '미국이 핵무기로 일본을 방위한다'는, 이른바 '핵우산' 방침을 미일 공동성명에 명기하도록 하는 걸 조율 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국이 일본에 '핵우산'을 제공한다는 것을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될 공동성명에 담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취임 전 외교 교섭은 불법이라는 점을 감안해, 일본 측은 바이든 취임 이후 스가 총리의 미국 방문을 협의하면서 공동성명 내용도 조율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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