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들 "코로나 극복" 한목소리…신년 메시지

세계 정상들 "코로나 극복" 한목소리…신년 메시지

[앵커]

세계 정상들이 코로나19를 새해 최대 화두로 내세우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주요 정상들의 메시지를 이승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세계 정상들은 코로나19 고난을 극복하고 희망을 열어가자고 새해 포부를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를 여전히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르며 자국의 대응 과정을 역사적 승리라고 자찬했습니다.

"지난해 큰 도전 직면 때, 미국인들은 근성, 힘, 끈기와 결의를 보여줬고, 누구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역사적 승리를 이뤘습니다. 중국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새해엔 정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코로나19를 올해 최대 화두로 강조했습니다.

"2020년은 평범하지 않은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에 직면해 생명을 최우선하는 인류애로 전염병과 싸우는 서사시를 썼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코로나19로 인한 고난을 이겨내자고 국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을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것입니다."

연합뉴스 이승민입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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