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사망 전 "이 파고는 넘기 힘들 것 같다"

  • 3년 전
박원순 사망 전 "이 파고는 넘기 힘들 것 같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하기 전 "이 파고는 넘기 힘들 것 같다"는 등 성추행 피소를 의식한 듯한 발언을 주변에 여러 차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박 전 시장이 지난 7월 임순영 서울시장 젠더특보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은 알 수 없으나 피해자의 고소와 여성단체를 통한 공론화가 예상된다'는 말을 전해 들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사건 관련 일정을 외부에 알린 상임대표를 직무배제했다"며 피소사실 유출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시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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