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누락 재벌계열사 108곳 적발…과태료 13억

공시 누락 재벌계열사 108곳 적발…과태료 13억

재벌 계열사들이 여전히 주요 경영사항 공시 상당수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나 제재를 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4개 공시대상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지난해 공시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해 위반 사례 156건을 적발하고 이 중 108개사에 대해 13억 987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금 차입, 담보 제공, 이사회 운영 현황 관련 위반이 다수였습니다.

또, 상표권 사용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수 일가 지분이 20％ 이상인 회사의 매출액 대비 상표권 사용료 수입액 비율은 1.32％로 20％ 미만인 회사의 0.05％의 26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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