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부터 식당 5인 이상 금지"...비수도권 급증세 하루 사망자 24명 / YTN

  • 3년 전
대구 동구 종교시설 31명 집단 감염 확인
인천 신항물류터미널 8명·중구 식품가공업소 17명 확진
경기 의정부 주간보호센터 관련 11명 집단 감염
광주 북구 요양원 17명·경북 청송 13명 집단 감염 확인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모레부타 전국의 모든 곳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취소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백 명 대로 떨어졌지만 하루 사망자는 24명이 나오고, 위중증 환자도 늘면서 병상 확보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지금까지 확인된 전국 주요 집단 발병 사례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먼저 오늘 새로 집단 감염으로 분류된 사례입니다.

대구 동구의 한 종교시설에서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31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인천 신항물류터미널에서 8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중구의 식품가공업소 등 관련자 17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지난 12일 첫 확진자 나온 뒤 11명의 감염이 확인돼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 요양원에서도 17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또 경북 청송군 지인 모임에서 모두 13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제주 제주시 종교시설 관련해선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112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관련해선 추적 검사자 5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는 모두 107명이 됐습니다.

충북 청주시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1명이 됐고 괴산군·음성군 병원 등 관련 2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86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환자 추세를 보면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의 환자 급증이 눈에 띄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최근 신규 환자 발생 상황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요.

지난 1주일 동안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환자 수는 708.6명입니다.

전체 신규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이 수도권에 신규 환자인 겁니다.

여전히 수도권 환자의 비중이 크기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요 며칠 새 비수도권의 환자 발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은 하루 평균 신규 환자는 277명입니다.

이걸 지역별로는 나눠 보면 경남권이 75.4명으로 가장 많고 충청권 63명, 경북권 56.9명, 호남권 38명, 강원 23.1명, 제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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