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뱅크시 벽화에 집값 72억된 주택

  • 3년 전
우리 집이 유명 예술가의 작품 현장이 된다면 어떨까요.

두 번째 키워드 "그림 하나에 18배 뛴 집값" 입니다.

스카프를 두른 할머니의 재채기에 틀니가 날아가고 지팡이와 지갑도 놓치는 그림인데요.

'얼굴 없는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가 그린 벽화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가파른 주택가로 꼽히는 브리스틀 한 마을 도로의 특징을 살려 익살스럽게 표현했는데요.

그런데 뜻밖의 횡재를 한 주인공이 있습니다.

벽화가 그려진 집주인 '에일린 마킨' 씨!

벽화 덕분에 집이 관광명소가 되면서 우리 돈 4억3000만 원 하던 집값이 72억 원으로 약 18배가 껑충 뛰었다고 하는데요.

돈벼락을 맞게 된 집주인, 집을 팔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그림이 훼손되는 걸 막기 위해 투명보호막까지 설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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