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 81살 영국 신부와 35살 이집트 신랑…"이게 사랑"

  • 3년 전
[SNS 핫피플] 81살 영국 신부와 35살 이집트 신랑…"이게 사랑"

▶ 81살 영국 신부와 35살 이집트 신랑…"이게 사랑"

오늘 첫 번째 핫피플은 나이와 국경의 벽을 허물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주인공, 영국의 81살 할머니 존스와 이집트의 35살 청년 이브라힘입니다.

작년 여름 페이스북의 무신론 탐구 그룹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이들이 45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최근 결혼했습니다.

주변에서 재산 취득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걱정하는 시선도 적지 않았는데요.

진짜 부부가 된 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부인인 81살 할머니 존스는 "35년간 아무도 나를 거들떠보지 않았는데, 그를 만나고 다시 처녀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다"면서 "우리는 격정적으로 사랑한다"고 밝혔고요.

남편 이브리함은 "어머니보다 몇십 년이나 더 나이가 많은 아내를 갖는다는 게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그게 사랑이다.

사랑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사랑에 빠지면 여성의 나이나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사랑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실감하게 해준 주인공들 만나봤습니다.

▶ 39살 차이 호주부부 쌍둥이 임신…"고진감래"

다음 핫피플 역시 3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호주의 백만장자 부부, 맥스 델메기와 사만다입니다.

임신이 되지 않아 힘들어했던 이들 부부가 쌍둥이를 얻게 돼 화제입니다. 귀한 생명을 갖기까지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결혼 후 6년간 23번의 체외수정 실패와 5번의 유산을 했고, 특히 아내 사만다는 여러 번의 시술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도 받아야 했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부인 사만다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체외수정을 통해 아들딸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최근 주치의로부터 내년 1월이면 출산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힘든 시간 끝에 큰 축복을 받은 두 부부까지 SNS 핫피플에서 만나봤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