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합법적 집계하면 내가 이겨"...'불복' 시사? / YTN

  • 4년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선 개표 상황을 전문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지아주 상황부터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바이든 후보가 역전을 했습니다. 지금 역전을 해서 승부가 굳어진다면 어떻게 보면 이번 미국 대선의 승부에 쐐기를 박는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조한범]
일단은 그러면 한 표가 모자라죠. 269. 그런데 지금 이렇게 보셔야 됩니다. 박빙, 초접전 그러잖아요. 그런데 지금 2개의 트렌드를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네바다나 애리조나 같은 경우에는 1~2% 차이밖에는 안 나거든요. 그런데 이게 계속 유지가 돼요. 바이든 우위가. 그런데 지금 펜실베이니아나 조지아나 이런 데는 어떤 일이 벌어지냐면 특히 펜실베이니아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10 내지 15%가 바이든이 뒤졌어요. 뒤지다가 계속 치고 올라오는 양상입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작은 차이라 하더라도 안정적인 데는 변수가 없이 그 지지율인 겁니다. 그런데 치고 올라오는 데는 뭐냐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유리한 지역. 예를 들면 백인, 교외 지역 그쪽의 투표함부터 먼저 연 거죠. 그리고 바이든이 유리한 우편투표는 확실히 믿을 건 못 되지만 대략 70%가 바이든 표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그다음에 도시 지역. 그다음에 유색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은 나중에 투표함이 열렸기 때문에 이게 올라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접전처럼 보이지만 이건 금방 시간만 지나면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 거고 아무리 작은 표지만 트럼프가 벽을 못 넘는 건 그건 변수가 없는 지역입니다.


애리조나 같은 데가 그런 거죠.

[조한범]
그렇죠. 애리조나, 네바다 같은 데가 그런 겁니다. 그 두 흐름을 봐야 초접전에서 피말릴 이유가 없는 거고요. 또 하나는 어쩌면 처음에 만일 순서가 바뀌었다면 이렇게 이렇게 늦은 밤 시간까지 특보편성할 이유가 없을지도 몰라요. 플로리다 때문에 그렇습니다. 플로리다는 바이든이 무난히 이길 거라고 생각했고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선거인단이 많거든요. 여기를 예상 외로 트럼프가 가져갔거든요. 그렇게 초반에 트럼프 대통령에 유리한 투표함들이 먼저 열리기 시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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