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현 상황 유지되면 트럼프 재선 성공...이시각 미 대선 상황 / YTN

  • 4년 전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데요.

그래픽 보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체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면 승리입니다.

현재까지 확보한 선거인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213명, 바이든 후보가 224명입니다.

예상대로 바이든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주에서 승리를 가져갔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와 플로리다주의 선거인단을 지켰습니다.

승부처로 꼽힌 6개 경합주 상황을 알아볼까요.

먼저 북동부 공업 지역이죠, 러스트 벨트 3개 주입니다.

최대 승부처 펜실베니아를 포함해 미시간과 위스콘신까지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를 보입니다.

다음은 선 벨트로 불리는 남부지역인데요.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는 트럼프가 우세하고, 애리조나는 바이든이 앞서고 있습니다.

6개 주 선거인단은 모두 101명인데요.

지난 2016년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곳입니다.

애초 현지 언론은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열세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6곳 중 5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거나 승리를 확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개표 상황이 최종 결과로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선거인단 291명을 확보해 승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표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최대 변수로 꼽힌 '우편 투표' 결과가 펜실베니아 등 경합 지역에서 아직 반영되지 않았는데요.

그런 탓에 두 후보는 서로 승리를 자신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선거에서 이겼다, 선거 결과가 경이롭다는 말로 사실상 승리선언이나 다름없는 입장을 발표했고요.

이보다 조금 앞서 바이든 후보 역시 대선 승리로 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우편 투표 개표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인내심을 당부했습니다.

이 '우편 투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에 갈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결과에 따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선거 결과는 새로운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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