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미군 안정적 주둔 위해 방위비 합의 필요" / YTN

  • 4년 전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교착상태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까지 언급하며 증액을 압박했습니다.

또 전시작전통제권의 한국 전환 문제와 관련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현지 시각 14일 미 국방부 청사에서 서욱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우리는 한반도에 미군의 안정적 주둔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합의에 이를 필요성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우리는 우리의 공동방위 비용분담에 관해 더 공평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그 부담이 미국 납세자에게 불공평하게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다른 동맹뿐만 아니라 한국도 우리의 집단 안보에 더 많이 기여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위협이 등장함에 따라 동맹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며 "이런 맥락에서 다수의 중요한 전략적, 작전상의 문제들을 전진시키는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작권의 한국 사령관 전환을 위한 모든 조건을 완전히 충족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렇게 하는 과정은 우리의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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