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쌀쌀해…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 4년 전
[날씨] 낮에도 쌀쌀해…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요즘 길을 걷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바람결이 살랑일때면 정말 가을이구나 싶습니다.

짙어진 가을에 어울리는 명곡,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들어보겠습니다.

몇십년이 지나도 여전히 가슴 설레이는 곡입니다.

가사도 한편 살펴볼까요.

눈부신 아침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 눈을 감으면 싱그러운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 가을바람처럼 부드러운 가사에 설레이는 멜로디입니다.

지금은 하늘이 잔뜩 흐려도 오후가 되면 가사처럼 눈부신 햇살이 비치겠습니다.

날은 꽤 쌀쌀할텐데요.

바람도 제법 불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으로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6도, 인천 15도에 머물면서 쌀쌀하겠고요.

부산 22도, 광주 20도, 또 남부지방도 서늘하겠습니다.

밤사이에는 찬공기가 강하게 밀려오는데다가 이불 역할을 해주는 구름도 없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텐데요.

내일 아침에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대관령은 영하권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도 6도 선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은 잊지 마시고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모레는 경기와 영서지방에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으로는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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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