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전 수석, '위증·명예훼손' 혐의로 김봉현 검찰 고소 / YTN

  • 4년 전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허위 진술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강 전 수석은 오늘(12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직접 고소장을 내고 자신에게 5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김 전 회장의 증언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전 수석은 김 전 회장이 5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스타모빌리티 이 모 전 대표와 만난 건 사실이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8일 이 전 대표의 재판에서 '강 전 수석에게 전달될 것으로 알고 이 전 대표에게 5천만 원이 담긴 쇼핑백을 건넸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강 전 수석은 이 같은 김 전 회장의 일방적 법정 증언을 왜곡 보도했다며 모 일간지와 기자 3명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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