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기자로 등록해 국회 출입

  • 4년 전
삼성전자 임원이 국회 출입기자 등록증을 발급받아 국회 건물을 자유롭게 드나든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삼성전자 부사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막기 위해 삼성전자 임원 한 사람이 매일 의원실로 찾아왔다"며, "이 임원은 한 언론사의 기자 출입증을 갖고 들어온 걸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해당 임원이 한 언론사 소속으로 2016년부터 국회에 출입 등록했다며 내규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국회가 정한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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