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력 태풍 '하이선' 북상 중…월요일 남해안 상륙

  • 4년 전
[날씨] 강력 태풍 '하이선' 북상 중…월요일 남해안 상륙

연달아 북상하는 태풍 소식에 걱정인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고요.

월요일에는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태풍의 눈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큰 피해를 입혔던 9호 태풍 마이삭보다 더 강력한 올 들어 가장 큰 힘을 가진 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대비를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우산을 챙기셔야 합니다.

오후 영남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제주에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에 최고 60mm, 그 밖 전국에는 5~4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일부 내륙지역은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다소 선선하겠는데요.

자세한 기온을 살펴보면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9도, 청주 19도, 대구는 20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9도, 안동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화요일 오전까지 중부와 전북지역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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