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35명…누적 2만명 넘어

  • 4년 전
신규 확진 235명…누적 2만명 넘어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00명대를 보였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지 7개월여만에 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235명 발생했습니다.

사흘 연속 200명인데요.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만182명이 됐습니다.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225일 만에 2만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3일부터 19일 동안 신규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보였으며, 이 기간 확진자는 5,400여명에 달합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중 22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 13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국내 신규 감염자 가운데 서울 93명, 경기 60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175명으로 약 79%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의 확산세도 조금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세종과 전북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와 안심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660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중증 환자는 25명 급증한 104명으로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25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1만5,000여명이 격리 해제됐습니다.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모두 324명을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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