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이낙연 신임 대표 "국민의 5대 명령 이행하는 데 최선 다할 것" / YTN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합니다.

자가격리 중이던 어제는 화상 연결로 상견례를 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새 지도부와 대면합니다.

이번 주로 예정된 코로나19 관련 당정청 회의를 앞두고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비롯한 민생 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29일 전당대회로 선출된 새로운 지도부가 국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지금 상황이 매우 위중합니다. 위기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절박합니다. 국민들께서는 저희들을 주목하고 계시고 저희들은 국민의 주목에 응답해야 합니다.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와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표 수락연설에서 밝힌 바가 있는 국민의 5대 명령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대 명령은 코로나 극복 민생 지원, 미래 준비, 통합 정치, 혁신 가속화입니다. 내일부터 정기 국회가 시작이 됩니다. 연말까지 넉 달이 국민들께나 저희들에게나 몹시 중요합니다.

이 넉 달 동안 아까 제가 말씀드린 그런 다섯 가지 명령의 결과를 내고 저희들의 일상적인 태도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가지 명령이라 말씀드렸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난극복입니다.

우리는 국난극복에 집중하겠습니다. 당 소속 의원님들께서도 긴장감을 가지고 국난극복의 대열에 동참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특히 민주당을 유능하고 기민하며 겸손한 정당으로 발전시키도록 우리 지도부와 의원님들이 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들은 국난극복위원회를 확대, 재편하고 그 위원장을 제가 맡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공동위원장으로 당의 역량 있는 중진급 의원님들이 동참해서 당을 총력체제로 국난극복에 나서는 것으로 함께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개인뉴딜위원회는 김태년 원내대표께서 책임을 맡아서 원내 활동과 연계해서 그때 그때 성과를 내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의 성의를 다하는 활동을 국민 여러분께서도 지켜봐주시고 늘 성원해 주시고 질책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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