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 외교부장 "중국, 냉전 원하지 않아"...코로나 이후 첫 해외 방문 / YTN

  • 4년 전
이탈리아를 방문한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세계는 신냉전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현지 시각 25일 로마에서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냉전은 역사 발전을 퇴보시킬 수 있다"며 "중국은 결코 냉전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어떤 나라들이 다른 국가들의 이익을 해치면서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왕이 부장은 중국과 유럽연합이 유대를 강화하고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더욱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왕 위원의 이번 해외 방문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틱톡과 화웨이 같은 중국 기업에 대한 압력을 높이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교준 [kyojo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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