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서울시 "광화문집회뿐 아니라 8·15 집회 모두 검사 조치"

  • 4년 전
[현장연결] 서울시 "광화문집회뿐 아니라 8·15 집회 모두 검사 조치"

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매일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이에 오늘 0시를 기해 서울 전역의 실내·실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서울시도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조금 전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잠시 보시겠습니다.

[박유미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8월 24일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97명이 늘어서 2986명으로 1333명이 격리 중이며 현재 1639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97명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5명,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4명, 광화문집회 관련 6명, 극단 산 관련 4명, 강남구 판매업소 골드트레인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8명, 기타 확진자 접촉 33명, 경로 확인 중 36명입니다.

먼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다니는 교인 한 분이 12일 최초 확진 후 서울시 확진자는 21일까지 465명. 22일 5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471명입니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2162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470명, 음성 1667명, 나머지는 진행 중입니다.

광화문집회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광복절 서울 광화문집회로 1명이 16일 최초 확진 후 22일까지 40명, 23일 6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47명입니다. 정부로부터 1만 577명 명단을 받아 저희들이 분류 후 검사는 1823명을 포함해 가족 및 지인 등을 포함하여 5501명에 대해 검사를 하였습니다.

서울시는 8·15광화문집회 참석자와 인근 방문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대상자들이 검사 이행 명령을 준수해 26일까지 검사받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검사율을 높이기 위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에서 처음 시도했던 익명검사를 이번 검사에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실명검사가 원칙이지만 신상공개를 원치 않는 분들은 휴대폰 번호만 적고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8월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하신 분은 물론 인근 방문자들께서도 26일까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검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확진시 치료비용 전액을 청구하고 추가 확산시에는 방역비용에 대해서도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8·15도심권 집회 참가자 진단검사 협조 요청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8월 18일 코로나19 브리핑 시 8·15집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는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시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다음 날 8월 19일 집회 신고된 33개 단체 모두에 공문을 송부하여 진단검사를 요청하였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광화문에 한정하지 않고 8·15 집회 참석자들은 특히 도심권에 있는 참석자들은 모두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각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 지침을 시행하였습니다. 해당 시민들은 모두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교인 한 분이 15일 최초 확진 후 서울시 확진자는 22일까지는 20명, 23일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진자는 총 23명입니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1541명에 대해 검사를 하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949명 나머지는 진행 중입니다. 극단 산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극단 산 관계자 1명이 19일 최초 확진 후 서울시 확진자는 22일까지 31명, 23일 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26명입니다. 현재까지 극단 단원 및 가족 등 58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34명, 음성 24명이었습니다. 극단 단원에 대한 검사는 모두 완료했으며 현재 가족 및 지인으로 전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확진자 동선을 포함 긴급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해당 사무실을 임시 폐쇄 조치하였습니다.

구로구 보성운수 발생 현황입니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주민 한 분이 21일 최초 확진 후 23일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3명입니다. 현재까지 보성운수 및 가족 등 192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명, 189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는 확진자 동선을 포함 긴급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관련 버스 노선에 대한 지연 운행 협의 중에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