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계 대모 박성연씨 별세

  • 4년 전
한국 재즈계 대모 박성연씨 별세

한국 재즈의 대모로 불리는 박성연씨가 오늘(23일)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국내 1세대 재즈 보컬리스트인 고인은 재즈 클럽 '야누스'를 만들어 평생 운영해 왔습니다.

긴 세월 재정난과 싸워온 박성연씨는 신촌에서 대학로, 이화여대 후문, 청담동에 이어 지금의 서초동에 정착하기까지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면서도 재즈 뮤지션들이 설 무대를 지켰습니다.

2012년에는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평생 소장해온 LP 음반 전부를 경매로 처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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