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걸리자 30㎞ 도주...차 버리고 달아나다 검거 / YTN

음주 운전을 하다 단속 중이던 경찰을 따돌리고 달아나던 40대가 검거됐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음주 단속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로 43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0일) 새벽 3시 20분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서 술을 마신 채 승합차를 몰다 단속하던 경찰에 적발되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A 씨는 전주 한옥마을을 거쳐 30여km 떨어진 완주군 상관면에 도착했고, 차량이 가드레일과 전신주에 부딪치며 멈춰 서자 차를 버리고 달아나다 추격하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붙잡힌 뒤에도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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