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서 떨어진 두살배기 방치해 숨지게한 친모 징역5년

  • 4년 전
침대서 떨어진 두살배기 방치해 숨지게한 친모 징역5년

수면장애 증세로 아이를 깨문 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침대에서 떨어진 생후 15개월 자녀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은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4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집에서 침대에 누워 낮잠을 자던 아기가 바닥으로 떨어져 머리와 얼굴 등을 심하게 다쳤는데도 이틀동안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앞서 수면장애 증세로 아기의 팔과 다리 등을 깨물어 상처를 냈는데, 이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워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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