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8월 12일) / YTN

  • 4년 전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신규 환자는 35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입니다. 환자는 지금까지 총 1만 4714명이며 현재 623분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어제 사망자는 없었고 현재까지의 사망자는 모두 305분이 되겠습니다.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경조사 시설, 방역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총리께서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정부조직법과 감염병예방법 개정공포안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이번 주 금요일 의료계의 집단휴진 예고와 관련하여 정부는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소통하기 위해 대화의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으며 의사협회도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최근 수도권의 소규모 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이 대형 시장 상가 등으로 확산되고 부산에서도 학교, 어선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국민들의 우려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간의 방역관리 경험을 토대로 환자 역학조사를 신속히 진행해서 감염고리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들께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 속 방역 노력을 철저하게 유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경기도 등 수도권과 부산의 주민들께서는 밀폐된 장소에서 밀집된 모임 등은 피해 주시고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 경조사 시설의 방역관리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식사하면서 대화를 함에 따라 감염 전파의 위험이 높아 별도로 방역수칙을 마련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조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명절과 결혼 성수기에 대비해서 방역수칙을 선제적으로 보완,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먼저 장례식장의 경우에는 시설 책임자가 유족과 계약체결 이전에 마스크 착용 의무와 음식 제공 간소화 등 로나19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설명해야 하는 사전 설명 의무제를 도입합니다. 또 장례식장 출입구에 담당관리자를 배치하여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제안하고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과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권고하였습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계획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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