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지역 중심으로 세찬 비…중부 지역은 소강상태

  • 4년 전
지금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에서 붉은색으로 보이는 광주와 지리산 등 곳곳으로는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짧은 시간 안에 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전남 곡성 옥과면으로는 375mm, 광주는 318mm, 부산에도 200mm 가까운 비가 내렸고요.

대구에는 153mm 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 호남 대부분 지역과 대구, 부산 등 경상도 곳곳으로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이고요.

그 밖에 남부 대부분 지역과 충청 남부 지역까지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계속 집중되겠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를 해주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 살펴보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남부 지역으로는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고요.

현재 중부 지역의 비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오늘 밤부터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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