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빈민가 57% 항체보유…집단면역 형성된듯"

  • 4년 전
"인도 빈민가 57% 항체보유…집단면역 형성된듯"

인도 뭄바이의 빈민가에서 코로나19 집단면역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뭄바이 시당국이 지난달 뭄바이의 빈민가 주민 6천9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57% 정도가 항체를 보유했습니다.

학계에서는 집단면역이 형성되려면 항체를 보유한 주민 비율이 대략 60%는 돼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뭄바이의 빈민가 지역은 공중화장실 한 곳을 80명이 함께 사용할 정도로 위생시설이 열악한데다 인구밀도가 높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집단면역에 준하는 항체 보유율을 기록한 뭄바이 빈민가에서는 최근 들어 신규 확진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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