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남해안 곳곳 장대비…충청·남부 호우 대비

밤새 다행히 우려했던 것만큼 큰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아직 안심하면 안 되겠습니다.

레이더를 보시면 지금 김해와 창원 등 경남 남해안 지방 곳곳에 시간당 11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고요.

그 밖의 남부와 강원도 곳곳에는 산발적으로 약한 비만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장맛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특히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에는 50에서 100, 많게는 15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될 걸로 보여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고요.

부산 등 경남과 전남 또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도 30에서 많게는 70mm까지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도 북부는 오늘 오후부터는 갰다가 내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대부분 20도 안팎을 맴돌고 있는데요.

제주도의 경우 현재 26.6도로 열대야 수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씩 높겠습니다.

장마 전선은 목요일인 모레까지 남북을 오르내리며 영향을 주겠고요.

이후에는 중부에 위치를 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