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최고기온 30도…월요일부터 본격적인 비

  • 4년 전
내륙은 비가 쉬어가는 사이 하늘이 잠시 제 모습을 찾은 하루였죠.

오늘 오전 서울은 이처럼 구름 사이로 무지개가 선명히 드러날 정도로 날씨가 갰는데요.

하지만 지금도 비 때문에 위험한 지역은 영동 지방입니다.

오늘 오후 중청봉의 모습입니다.

그제부터 설악산에는 무려 500mm가 넘는 폭우가 집중된 가운데 이렇게 화면이 흔들릴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일단 내일까지 강원 북부 산지에는최고 80mm가 더 내리겠고 그 밖에 영동 지방 20에서 6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그동안 내린 비 때문에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을 중심으로는 내일 5에서 40mm 정도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영동 지방의 비는 내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겠고요.

동해안 지방 바다의 물결도 최대 3m까지 일겠습니다.

내륙은 구름 사이로 해가 나면서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30도, 대구 29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 낮부터는 전국에서 본격적인 비가 내리기 시작할 텐데요.

중부를 중심으로 목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이번에도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