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5명…요양시설발 3명 늘어 총 12명

  • 4년 전
신규 확진 45명…요양시설발 3명 늘어 총 12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로 늘었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영향 때문인데요.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자는 26일째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45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3,816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이틀 연속 30명대를 기록한 뒤 그제 26명까지 줄었다가 40명대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명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됐고, 25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국내 신규 감염자는 지난 18일 21명에서 그제 4명으로 줄었지만,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8명이 나와 대부분을 차지했고, 경기와 제주가 각 1명입니다.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 이용자 9명에 이어 이용자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오늘 낮 12시 기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광명시 수내과의원과 관련해 확진자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이 중 2명은 투석환자, 4명은 환자 가족입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제주에서 1명 추가로 나와 모두 34명이 됐습니다.

한편,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6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입국 검역 과정에서 18명, 입국 후 격리 중에 7명이 확진됐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1명 늘어 모두 1만2,643명이 됐고, 완치율은 91.5%를 보였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누적 296명을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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