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안개 조심…중부 비 오락가락

이번 장맛비의 고비는 모두 넘겼습니다.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호우 구름대는 일찌감치 동해상으로 물러갔고요.

지금 실제 비는 서울과 대전 등 중부와 제주도 곳곳에 약하게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내린 비로 인해서 도로가 상당히 미끄럽고요.

여기에 안개까지 더해지면서 시야가 짧은 만큼 출근길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이번 비는 주로 제주와 남해안 그리고 중북부 지방에 집중됐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고 서울도 48mm로 올여름 들어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만 오락가락하겠고요.

장마 전선이 더 남하하면서 제주와 남해안에도 오늘 밤까지 5에서 4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남부 지방은 내내 흐리기만 할 텐데요.

습도가 높다 보니 더위 불쾌감이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기온이 금세 오르면서 대구와 포항의 낮 기온 29도로 어제보다 5, 6도가량 높겠고요.

반면 서울과 대전 25도로 중부 지방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