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대형마트도 무급휴직…면세점은 400억대 재고 '떨이'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대형마트도 무급휴직…면세점은 400억대 재고 '떨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유통업계의 긴축조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대형마트는 무급 휴직을 도입하며 비용절감에 나섰는데요.

이런 가운데, 앞서 단축 근무와 단기 휴직을 도입했던 면세점들은 이번 주 400억원대 규모의 재고 면세품을 풀고 있는데요.

개시 즉시 서버가 다운되는 등 소비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30대가 가장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청약가점제가 확대되며 청약 당첨이 어려워지자 주택매입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에서 짚어보겠습니다.

유통업계가 코로나19 위기 타개책의 일환으로 무급·유급 휴직 제도를 잇달아 시행하며 긴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부터 무급 휴직을 시작하기로 했다죠?

대형마트의 무급 휴직뿐만 아니라 점포 정리 계획 소식도 들리는데 대형마트의 실적, 그렇게 심각한 상황인가요? 대형마트 하나가 문을 닫으면 수백 명이 한꺼번에 일자리를 잃게 되고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활로 모색이 시급해 보이는데요?

오는 26일부터는 정부 주도 내수 진작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되는데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대형마트에게 매출 반전의 계기가 될 순 없을까요?

한편, 면세점이 이번 주 코로나19로 늘어난 재고 물량을 본격적으로 유통합니다. 약 400억대 규모라고 하던데 오늘도 접속자가 폭증해 서버가 마비됐다죠?

이렇게 면세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지만, 업체들은 마냥 웃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비상경영 체제를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라던데 재고를 처리해도 그간의 손실을 메우긴 어려운 건가요?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30대들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합니다. 한국감정원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4328건 중 30대 매입 건이 1257건(29.0%)으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고 하던데 30대들이 주택 매입에 나서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30대의 경우 청약 당첨이 어렵다고 하는데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 가점은 몇점인가요? 해당 점수 받으려면 어떤 조건 충족해야 하길래 청약포기자, 즉 '청포자'라는 말이 나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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