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신규확진 48명…수도권·대전 집단감염 확산

  • 4년 전
[일요와이드] 신규확진 48명…수도권·대전 집단감염 확산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명 가까이 늘었는데요.

정부는 방판업체와 물류센터, 대형학원 등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병상 부족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 유병욱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48명이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감염자는 40명인데요. 집단감염의 고리를 찾고 있지만 방역속도가 확산속도에 미치지 못하는 걸까요? 생활방역의 단계 상황에서 집단감염을 어떻게 하면 빨리 제어할 수 있다 보세요?

해외유입 사례는 어제 8명 발생하면서 사흘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수보다 이번 주엔 2배 넘게 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비자나 항공편을 일시 제한하는 부분적 강화대책 필요성을 내놨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 어떠신지요?

정부가 최근 주요 집단감염지인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도 고위험시설로 추가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3일 저녁부터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부과하는데요. 업주와 사용자가 각각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대전 방판업체발 집단감염이 세종, 충남, 수도권에 이어 전주, 익산, 광주까지 퍼져 총 47명이 확인됐습니다. 접촉자의 동선 따라 바이러스가 확산한 건데요. 불과 나흘 만에 4차 감염이 나온 건데 확산속도가 유독 빨라 보여요?

초등학생 확진과 관련해서는 한숨을 돌렸습니다. 졸업사진을 찍었던 서울 옥수초 6학년생과 안산 와동초 2학년 학생 사례 모두 전 교직원과 학생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건데요. 다만 시간이 흐른 뒤 양성으로 바뀔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는 거죠?

지난달부터 대중교통을 타려면 마스크를 꼭 써야하는데요. 마스크착용을 요청했다가 되레 심한 욕설을 듣거나 폭행을 당하는 버스기사들이 나와 문제입니다. 실제로 버스기사를 폭행해 구속되는 사건도 발생했는데요. 여름철 대중교통을 탈 때 마스크 착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해주시죠?

최근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부정적 수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없었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깜깜이'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가 재유행하고 있죠. 피로감이 극에 달한 상황인데 안정적 상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보입니다.

오늘 중앙임상위에서 폭발적 감염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한 제언을 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의 병세에 따라 입원기준을 강화하고 반대로 퇴원할 때 기준은 완화해서 입원 기간을 절반가량 줄이자는 건데요. 임상적으로 위험하지 않다면 가능할 것 같은데 언제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보세요?

열흘간 확진자 227명이 발생한 중국 베이징에서는 200만 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 중입니다. 상주인구 2천150만 명인 베이징에서 10명 중 한 명꼴로 검사하는 건데요. 이런 공격적 검사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