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3명…수도권 확산, 대전서도 집단감염

  • 4년 전
신규 확진 43명…수도권 확산, 대전서도 집단감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수도권 집단감염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고, 대전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43명 새로 발생해 모두 1만2,198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사흘간 30명대를 보이던 신규 확진자는 다시 4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31명, 해외유입이 12명입니다.

어제 지역사회 감염자 가운데 25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해 그제 17명보다 많았습니다.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집단감염 관련해 하루 새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7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도봉구 노인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34명으로 12명이 늘었습니다.

서울 은평구에선 산모와 갓난아기, 이들을 돌봐주던 어머니 등 일가족 3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이 어머니로부터 딸인 경기도 부천 어린이집 원장이 감염됐고 어린이집 직원과 가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구성심리센터 부천점 관련 확진자 3명도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전에선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방문자가 4명, 접촉자가 7명입니다.

아직까지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집단감염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대전 서구 갈마동의 교회 관련해서도 목사 부부와 교인, 지인 등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145명으로 어제 하루 28명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279명이 됐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만774명으로 14명 늘었습니다.

완치율은 88.3%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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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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