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1주기 추도식…김홍업·홍걸도 나란히

  • 4년 전
이희호 여사 1주기 추도식…김홍업·홍걸도 나란히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여성 운동가인 고 이희호 여사의 1주기 추도식이 오늘(1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추도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유가족과 정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 각계 인사 5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고, 일반 시민 150여 명도 묘역 아래 모여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추도사에서 "고인의 뜻을 잊지 않겠다"며 "이 여사가 꿈꾼 국민 행복과 평화 통일을 위해 담대히 앞으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산을 두고 다툼중인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삼남 김홍걸 민주당 의원은 자리를 함께 했지만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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