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6월 10일) / YTN

  • 4년 전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6월 10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6월 10일 0시 기준 새로운 신규 확진환자는 50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43명, 나머지 7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6월 10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모두 1만 1902명이며 1015명의 환자들이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총 사망자는 276명이고 어제 안타깝게도 두 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전자출입명부 본 사업의 추진 방안, 지방 공무원 시험에 대한 방역관리 사항, 특별여행주간 조정 등 방역조치계획, 동선정보 노출 관련 삭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수도권의 감염 추세가 여전히 우려스럽다고 언급하시면서 거짓 진술로 역학조사를 방해하거나 고의, 중과실로 방역수칙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 관련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대구시의 긴급생계자금과 관련하여 대구시의 환수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오늘 수도권 환자 발생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말씀드린 대로 50명입니다. 그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환자가 43명입니다.

수도권에서 40명이 발생하였으며 그 이외에서 강원 1명, 경남 2명의 확진자 3명도 수도권과 관련된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지역사회 감염자 숫자가 매일 30명 내지 50명 수준의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제도권 밖의 취약시설과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일제 점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적인 모임이나 시설을 점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수도권 주민들과 사업장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모든 다중이용시설, 소모임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필수적이지 않은 모임이나 약속은 취소해 주시고 밀폐된 장소에서 밀집하여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시설은 이용하지 말 것을 요청드립니다.

정부는 사각지대 취약시설에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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