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6월 1일) / YTN

  • 4년 전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6월 1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월요일 신규 확진환자는 35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은 30명이고 5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오늘 0시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1만 1503명이며 1만 420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810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사망자 수는 271명이며 어제 안타깝게도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박능후 중대본 1차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수도권 추가 확진자 관련 현황 및 조치사항, 전국 해수욕장 개장 대비 준비 사항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박능후 1차장은 우리에게 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이라는 과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금은 우리 모두의 실천이 중요한 때이므로 고용주와 근로자,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자신의 공간에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하였습니다.

오늘 수도권 환자 발생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천의 물류센터와 관련하여 6월 1일 0시까지 총 11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물류센터에서 직접 감염된 확진환자는 74명이며 이들로 인한 전파가 38명입니다.

전수검사가 마무리되었으나 확진환자의 접촉자에 의한 추가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주점, 종교 소모임,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역학조사가 계속 시행 중이나 지역사회 내에서 방역당국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조용한 전파자로 인한 연쇄 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2주간을 살펴보면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1일 확진환자가 28.9명,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이 7.4%로 그전에 비해 위험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우리 방역 및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아직은 전국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들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의 상황은 엄정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수도권의 집단감염 사례들을 통해 두 가지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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