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10년 전부터 문제 털어놔"…모레 기자회견
  • 4년 전
【 앵커멘트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0년 전부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한 문제를 주변에 털어놨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할머니는 모레 기자회견을 열어 추가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달 초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 지원 문제를 지적하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국회의원이 되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용수 할머니가 문제를 제기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위안부 피해자 인권단체 대표 A씨는 자신의 SNS에 "참다 참다 말을 한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이용수 할머니가 미국에 오실 때마다 정대협과 윤 당선인에 대한 문제의식을 털어놓은 지 10년이 됐다"고 했습니다.

또 "이 할머니가 위안부 운동이 정파적으로 가는 것을 눈치 채고 정대협과 나눔의 집에 소속되는 것을 거부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