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정치인들 4인 4색…당권론 불거진 이낙연·종로 남은 황교안

  • 4년 전
【 앵커멘트 】
4·15 총선이 치뤄진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들의 행보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초선 의원들과의 식사 정치에 나섰고, 황교안 전 대표는 종로에 집을 구하며 재기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15일 당선인 13명과 비공개 오찬회동을 가졌습니다.

오는 8월 당대표 출마를 위한 세력 모으기냐 대선을 앞둔 준비냐 다양한 해석을 불렀지만, 일단 축하자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지난 15일)
- "선거 후 당선자 축하하고 낙선자 위로하는 것을 그러면 전당대회 이후로 미뤘어야 될까요?"

자신이 후원회장을 맡았던 22명의 당선인 가운데 절반 정도만 참석해 당내 기반이 취약하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낙연 당선인에게 패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한달 간의...